택시 정은우 박한별
'택시 정은우 박한별'
배우 정은우가 연인인 박한별에게 반한 이유를 털어놨다.
정은우는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할 때는 감정이 생길 여유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고 지인들과 같이 다니면서 감정이 생겼다. 변태 같을 수도 있는데 스킨스쿠버를 하면 공기통 등 무거운 장비들이 많다. 여자들은 그걸 들어올리기 쉽지 않은데 박한별은 거뜬히 들더라. 그 모습이 예뻐 보였다”고 고백했다.
정은우는 “지난 12월에 마지막 다이빙을 위해 속초에 갔는데 그 날 보름달이 떴다. 바비큐를 먹고 밤바다를 보다 박한별과 우연히 둘이 있게 돼 고백했다. 다이빙 때문에 봤지만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없었다. ‘오늘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 용기를 냈다”고 프러포즈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은우는 “박한별이 고백 받더니 피식 웃더라. 그리고 내가 손을 잡으니 잡아주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우와 박한별은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러브라인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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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