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생사 확인 안돼…일본 정부 공식 입장은 언제?

입력 2015-01-2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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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ytn 뉴스 캡처

IS 일본인 인질 생사 확인 안돼…일본 정부 공식 입장은 언제?

이슬람 과격파 무장단체 IS가 일본인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며 제시한 협상시한 ‘72시간’이 종료됐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억류한 IS 추정 세력은 “이들을 구하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약 2160억 원)를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IS가 72시간 한계를 일본정부의 인식처럼 23일 오후 2시 50분으로 볼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일본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일본인 인질 협상에 나섰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이 밝혔다.

인질 고토 겐지의 어머니 이시다 준코씨는 동영상을 통해 “며느리가 고토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이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며 “내 아들은 IS의 적이 아니다”라고 눈물로 석방을 호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인질로 잡힌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씨는 민간 군사회사를 운영하며 시장 조사 차원에서 지난해 7월 시리아 들어가 한 달 뒤에 IS에 억류됐다. 언론인 고토 겐지 씨는 친분이 있는 유카와 씨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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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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