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기자 역 맡은 후 말의 무서움 알게 돼” [인터뷰①]

사진제공=솔트 엔터테인먼트

박신혜 “기자 역 맡은 후 말의 무서움 알게 돼” [인터뷰①]

배우 박신혜가 기자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된 후의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소감 및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직업을 가지게 됐다. 내 친구들이 거의 사회 초년생이라서 잘 맞물렸던 것 같다. 이제 어른들의 세계로 들어간 것 같고 해로운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 일을 처음 시작할 때도 느낀 점이지만 말의 무서움이 뭔지 알게됐다. 나의 생각을 전하는 것과 그걸 대중에게 전달하는 기자, 기사를 접하는 시민들이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자신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회부 수습기자 최인하 역으로 당돌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