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최정원 “평소 김수로 프로젝트의 팬, 꼭 하고 싶었다”

입력 2015-01-29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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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최정원 “평소 김수로 프로젝트의 팬, 꼭 하고 싶었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아가사’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대호빌딩 아리온 연습실에서는 뮤지컬 ‘아가사’(연출 김지호·제작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그동안 연습을 했던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최정원은 ‘아가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창작뮤지컬이라 선택했다. 초연 때 마니아가 생길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소문이 났더라. 아가사 크리스티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알고 있는 유명한 소설가다. 관객들이 추리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창작을 해나가며 상상력을 발휘하며 (캐릭터를)만들어 갈 수 있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평소 최정원은 “김수로 프로젝트의 팬”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을 챙겨봤고 멀리서 응원했다. 특히 ‘이기동 체육관’은 돈을 주고 몇 번을 볼 정도로 팬이 됐다. 이번에 김수로 프로듀서와 함께 하게 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아가사’는 추리소설 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아가사 크리스티가 열 하루 동안 실종되었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뮤지컬이다. 김수로 최진이 프로듀서로 나서고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주종혁 정원영 려욱 김형균 황성현 이선근 박종원 박영필 안두호 추정화 한세라 소정화 박서하 윤경호 정승준 정재용 이찬종 양서윤 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2015년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02-548-0597,8.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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