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라스트 헬스보이’ 이승윤이 김수영과 이창호의 몸짱 프로젝트를 위해 컴백했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이승윤과 김수영, 이창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2007년에 이어 2011년 권미진과 이희경이 살을 뺐고, 올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이번 도전자 김수영과 이창호를 소개했다.
이어 개그맨 뚱보 서열 1위 김수영이 등장했다. 이승윤은 “얘가 살을 빼려는 이유는 남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키 168cm, 몸무게 168kg, 혈압 168이다. 얘는 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은 “얼마 전 병원에서 이렇게 살다가는 얼마 못 살 것 같다는 얘기를 해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창호 역시 “내 몸이 정상으로 보이냐”며 “건강해지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수영과 이창호는 키가 168cm로 같으나, 몸무게는 3배가 차이난다. 56kg인 이창호는 70kg이 되기 위해, 168kg인 김수영은 두 자릿수 몸무게를 갖기 위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이승윤은 “만약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내가 ‘개콘’을 그만둘 것이다. 물론 한 달 만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스트 헬스보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스트 헬스보이, 이승윤 개콘 그만 둘 일 없길”,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이창호 두 분 다 살 빼는 데 꼭 성공하세요”, “라스트 헬스보이, 살 빼는 과정 지켜보겠습니다! 개콘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