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볼, TV 시청자만 1억 명, 초당 광고 가격만 1억 6천만원

입력 2015-02-02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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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볼, TV 시청자만 1억 명, 초당 광고 가격만 1억 6천만원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 메인 경기가 시작됐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30분 화려한 막을 올린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이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 제49회 슈퍼볼 메인 중계방송은 NBC가 맡았다. 지난해 슈퍼볼 시청자가 1억 122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광고 가격도 올랐다. 지난해 폭스 방송이 400만 달러(한화 약 43억 8000만원)의 기록을 꺠고 NBC는 30초 짜리 광고를 평균 450만 달러(한화 약 49억운)으로 책정했다. 가격을 올랐지만 광고는 여전히 완판이다.

올해는 영화 ‘007’시리즈의 대명사 피어스 브로스넌,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 섹시 스타 킴 카다시안 광고가 나왔다.

슈퍼볼의 또 다른 볼거리는 2쿼터가 끝난 뒤 ‘하프타임 쇼’다. 이 시간에는 대형 스타들이 나와 무대를 꾸민다. 올해는 미녀가수 케이티 페리가 무대를 꾸몄다.

한편 지난해 미국 프로풋볼 슈퍼볼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시애틀 시호크스를 꺾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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