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비가 새로운 신예가 떠오를 것 같다.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조류인간’(감독 신연식·제작 ㈜루스이소니도스)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포스터를 장식한 신예배우 정한비의 신비스러운 마스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정한비의 묘한 눈빛과 분위기는 영화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마치 고전 명작도서의 표지를 연상시키는 ‘조류인간’ 의 포스터는 신예배우 정한비의 몽환적인 자태와 분위기만으로 한번쯤 들춰보고 싶어지는, 읽고 싶어지는 욕구를 자극한다.
과거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에서 ‘어린 예승’의 담임 선생님 역할로 분했던 정한비는 단아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 첫 데뷔 영화에서 천만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스크린 첫 주연작인 신연식 감독의 신작 ‘조류인간’ 에서는 또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조류인간’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함부르크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신예 배우 정한비의 신비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조류인간’은 2월 26일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