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1명 사망 30명 부상…목격자 "연쇄추돌" 신고

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1명 사망 30명 부상…목격자 "연쇄추돌" 신고

'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에서 6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1명에 부상 30여명이 발생해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964년생 52살 남성으로 고양시 명지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이번 60중 추돌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또한 일대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영종대교에서 차량 20대가 추돌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으로,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사진=‘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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