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최고 시청률 7% 돌파…지상파 예능도 제쳤다

입력 2015-02-12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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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는 몸신이다’가 5.3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예능을 뛰어넘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인 KBS2‘투명인간’, SBS‘에코빌리지-즐거운가’(이하, ‘즐거운가’)의 시청률을 앞서고 당일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프로그램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1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하 몸신)는 5.309%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4.749% 대비 0.5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65%까지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 즐거운 가’는 4.059%, KBS 2TV ‘투명인간’은 2.07%로 ‘몸신’은 지상파와의 경쟁에서도 확연하게 우위를 가졌다.

11일 방송된 ‘몸신’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통증에 대해 다뤘다. ‘몸신’의 연출을 맡고 있는 채널A 김진 피디는 “누구나 다 겪고 있는 질환인 통증을 쉽고 편하게 집에서 직접 해 볼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즉각적인 효과를 느끼게 한 게 시청률 흡입요소”라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17일 첫 방송에서 3.727%의 시청률을 기록한 ‘몸신’은 꾸준히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앞서고 있다. 주부 시청자인 나기해 (38세)씨는 “방송 중 매회 주제에 적합한 방청객이 나오고, 방청객이 직접 실험하는 등 방식이 틀에 박히지 않아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JTBC ‘선암여고탐정단’는 0.865%, MBN ‘지혜의 한수-회초리’는 1.578%, TV조선 ‘강적들’은 4.085%의 시청률에 그쳤다.

방송인 정은아가 진행하는 종합건강버라이어티 쇼 ‘나는 몸신(神)이다’는 직접 개발한 건강법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개그맨 이용식, 배우 엄앵란, 변우민, 조민희가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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