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이번엔 캔디 아닌 싸가지 없는 여의사”…“요즘 못되게 지낸다”

입력 2015-02-1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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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블러드’ 구혜선, “이번엔 캔디 아닌 싸가지 없는 여의사”…“요즘 못되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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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구혜선이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등장한 구혜선은 화려한 의상으로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했으며, 여전히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그동안 ‘꽃보다 남자’ 영향으로 캔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싸가지 없는 여의사 역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오만방자한 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나중에는 뱀파이어와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는 역할이다”고 캐릭터를 소개를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역할 소화를 위해) 기존 발성을 많이 바꿨고, 걸음걸이가 안 좋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도 연습했다. 눈 깜빡이는 버릇도 안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요즘 좀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극중 간담췌외과 전문의 2년 차 유리타 역을 맡았다. 유리타는 17세에 의대에 입학한 수재로, 로열패밀리로서의 권력을 과시하고 동시에 부를 마음껏 즐기지만 자유분방함이 지나쳐 오만하고 안하무인 성격으로 오해받는 인물이다.

한편, ‘블러드’는 난치병 환자들을 살리고 생명의 존귀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안재현)의 성장을 담는 작품.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손수현, 손숙, 김갑수, 김유석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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