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13일 기내소란 한달만에 미국서 입국

가수 바비킴. 동아닷컴DB

기내소란으로 미국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가수 바비킴이 13일 입국한다.

1월7일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던 바비킴은 13일 싱가포르항공 SQ015편으로 오후 6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기내 소란 후 한 달 만이다.

바비킴은 공항 입국장에서 기내소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바비킴은 경찰조사도 받을 예정이다.

바비킴은 지난달 휴가차 누나집이 있는 미국 샌프란스시코로 가기 위해 비즈니스좌석을 마일리지로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이 이름이 비슷한 다른 승객과 혼동해 일반좌석을 발권해주면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은 좌석문제로 언짢은 상태에서 와인을 마신 후 소리를 지르는 등의 소란을 피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