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 요정, 불륜 언급하다 눈물…반응 냉랭

입력 2015-02-1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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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여아이돌 모닝구무스메 출신 야구치 마리가 불륜 소동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야구치 마리는 10일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겉과 속이 다를 듯한 여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바로 과거 논란에 됐던 불륜 소동 때문.

그를 선택한 일반인 응답자들은 “뻔뻔하게 다시 나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게 싫다”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지만 정말 싫다” “이중인격을 넘어 다중인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를 접한 마리는 “한 번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방송인 다레노가레 아케미가 “(불륜 발각 당시) 그 순간 (남편이) 돌아와서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묻자 “실패해버렸다”고 털어놨다. 마리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마리는 2011년 5월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와 결혼했다. 그러나 자택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다 발각돼 2013년 5월에 이혼당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최근 들어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불륜 상대였던 전직 모델과는 현재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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