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DB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전국이 황사로 뒤덮이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폐건강재단은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한 감귤류, 브로콜리, 피망 등을 추천했다.
또한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서는 통곡물이나 견과류 등 비타민 E나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권장한다.
우선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 첫 번째는 감귤류이다.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염증 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식품은 브로콜리이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은 폐에 들러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낸다. 폐가 약해지면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잘 걸러낼 수 없다. 또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세 번째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은 무이다. 무즙에 꿀을 넣어 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억제한다. 또 무씨를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우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네 번째는 토마토이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체내 유해 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막고 폐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마지막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은 등푸른 생선이다.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체내에 흡수되면서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고 만성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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