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장현성, 아들 준우-준서 근황 공개…“아이들과 많은 시간 보낸다”

입력 2015-03-0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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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장현성(44)이 아들 준우와 준서의 근황을 전했다.

장현성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다. 어느새 많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같이 있으면 요즘도 사람들이 종종 알아본다. 아이들도 이제는 그런 게 조금 익숙해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조용한 동네에 살고 있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정리한 후 한두달 만에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2013년 9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두 아들과 함께 합류했다. 그는 출연 8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스케줄 사정과 아이들의 학업 전념 등의 이유로 하차했다.

장현성 부자가 출연할 당시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는 매우 뜨거웠다. 그러나 장현성 부자가 떠난 후 송일국과 그의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하면서 프로그램은 더욱 크게 주목받았다. 하차 이후 아쉬움은 없을까.

장현성은 “전혀 아쉽지 않다. (하차는) 아이들과 나를 위해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맨’에 출연할 당시나 지금이나 똑같이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 달라진 것은 그때만큼 요리하지 않을 뿐”이라며 “출연하는 작품은 많아도 생각만큼 바쁘지 않다. 집에 한번 들어가면 잘 안 나오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장현성은 아이들을 언급할 때마다 매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아들에 대한 칭찬에는 그도 어쩔 수 없는 ‘아들 바보’였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준우가 안리환 송대한 등과 함께 ‘5대 오빠’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에 “그런 게 있느냐”며 ‘아빠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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