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호소’ 박성웅 측 “검사 결과 큰 문제 없어…집에서 휴식 중”

입력 2015-03-03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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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 동아닷컴DB

2일 갑작스런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향했던 배우 박성웅이 모든 스케줄을 접고 현재 휴식 중이다.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어제(2일) 병원에 가서 CT를 찍고 혈액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영화를 보다가 순간적으로 긴장을 많이 해서 ‘신경성 두통’이 온 것 같다. 당시 혈압도 갑자기 올랐다”며 “의사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검사 후 곧장 집으로 가 현재 쉬고 있다. 배우도 영화를 다 보지 못하고 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열리는 ‘살인의뢰’ VIP 시사회 역시 컨디션을 살핀 뒤 참석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성웅은 전날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언론시사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실을 찾았다.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물로 손용호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박성웅은 연쇄 살인마 조강천을 연기했다. 3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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