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 "이수경 태도 논란, 언니로서 내가 더 잘 했어야… 죄송하다"

입력 2015-03-03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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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를 비롯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연출자 표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이는 "언니로서 내가 정말 잘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며 "현장 분위기가 시작부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을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나도 이수경을 좋아하고, 이수경도 나를 좋아한다. 중요한 자리에서 우리가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정말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수경은 1월 말 진행된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돌발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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