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박근형♥윤여정, 풋풋한 70대 ‘썸남썸녀’

입력 2015-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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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수상회’의 응원 포스터와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5일 공개된 응원 포스터에는 ‘성칠’과 ‘금님’ 그리고 그들의 데이트를 응원하는 연애 응원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는 가운데 오직 단 한 사람, 자신의 연애를 숨기고픈 성칠만이 까칠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성칠의 불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사람의 연애를 지지하는 연애응원단의 모습은 “온 동네가 바라는 첫사랑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이들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박근여정’ 커플을 비롯해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선사할 환상적 앙상블과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 번째로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꽃잎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날, 첫 데이트를 시작한 ‘성칠’과 ‘금님’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따스한 감성을 전한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밝게 웃고 있는 성칠과 금님의 모습은 젊은 커플과 다름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무뚝뚝하고 거칠기만 할 것 같은 성칠이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그 옆에서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금님’의 모습은 “70살 연애 초보들의 달달한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한편, 강제규 감독이 선사하는 첫 번째 러브 스토리 ‘장수상회’는 4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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