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6호골,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 ‘박지성 넘었다’

입력 2015-03-05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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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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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6호골’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박지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리그 6호골을 신고했다.

기성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스완지시티는 2-3으로 패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매겼다. 스완지시티에서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기성용과 같은 평점을 받았다.

또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7.24점을 매겼다. 기성용은 이날 42차례 패스를 시도해 92.9%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스완지시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완지시티는 11승 7무 10패 승점 40을 기록하며 9위 자리를 지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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