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 무대도 음악도 둘이서 꽉 채워낸 ‘The Beat Goes On’

입력 2015-03-05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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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D&E의 국내 첫 앨범 ‘The Beat Goes On’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아티움 6층 시어터에서는 국내에서의 첫 앨범 ‘The Beat Goes On’을 발표하는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D&E의 쇼케이스가 5일 열렸다.

‘The Beat Goes On’은 국내에서는 슈퍼주니어-D&E의 첫 앨범이지만, 2011년 결성된 이들은 이미 일본에서 정규앨범 'RIDE ME'를 발표해 투어 공연까지 성공시킬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앨범이 아닌 싱글로 범위를 좁히면 국내에서도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을 발표하며 완벽한 호흡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바 있어 팬들에게 꾸준히 앨범 발매 요청을 받아왔다.

이와 같은 기대감 속에서 공개된 슈퍼주니어-D&E의 ‘The Beat Goes On’은 명불허전이었다. 쇼케이스를 통해 슈퍼주니어-D&E는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을 비롯해 'The Best Goes

On', 'Sweater&Jeans', 'Breaking Up', 'Mother' 등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또한 두 명이서 서는 무대임에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완벽한 호흡과 퍼포먼스는 왜 유닛의 멤버가 동해와 은혁이 됐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여기에 슈퍼주니어의 동료이자 리더인 이특은 MC로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진행으로 이들의 쇼케이스에 힘을 실어주었다.


동해와 은혁은 "우리 첫 앨범, 오랫동안 신경써서 준비 했다. 그동안의 이미지와 달라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빨리 팬들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와서 기쁘다. 잘, 많이,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해와 은혁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4월 1일 8곡이 수록된 'Present' 앨범을 발표하며, 4월 3일부터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SUPER JUNIOR D&E JAPAN TOUR 2015 -Present-'를 진행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동해와 은혁은 "일본에서도 새로운 앨범이 나오고 하는데,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팬들을 만나러 가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확한 날짜가 나온건 아닌데 5월 이후에는 아시아팬들과도 만날 수 있지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선물같은 앨범이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방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꼭 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다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6일 자정 ‘The Beat Goes On’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6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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