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논란, 성폭행 혐의 고소 여성 “나 또한 아이돌 그룹 멤버”

입력 2015-03-0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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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스트 페이스북 캡처

‘제스트 논란’

신인 아이돌 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고소한 여성이 자신에 대해 언급했다.

YTN은 6일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아이돌그룹 멤버라고 보도했다. A씨가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며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고심 끝에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제스트 소속사와 해당 멤버는 “결코 성폭행한 적이 없고, 고소 내용이 거짓이라는 근거도 충분히 밝힐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멤버는 “A씨 와 좋은 관계로 발전해 몇 번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적은 전혀 없다. A씨 가 SNS에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트려 소속사를 협박하고 있고, 나 또한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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