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미 졸리브이, 디스 맞대결 화제… ‘랩 배틀이야, 욕 배틀이야?’

입력 2015-03-06 14: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net ‘언프리티랩스타’ 방송 캡처

'타이미 졸리브이'

힙합 가수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2년 만에 랩 대결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MC 메타는 타이미와 졸리브이에게 2년 전 디스전을 마무리 지으라고 권유했다.

이에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졸리브이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마주치기 싫으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자 타이미는 “야 다 들리거든. XXX”라며 거친 욕설을 건넸다.

이후 타이미는 졸리브이에게 “네 소원 들어줄게 잘 들어라” 라며 디스를 시작했다.

타이미는 “넌 그냥 X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 난 사람 아닌 돼지랑은 못 놀겠네” 라며 졸리브이의 외모를 비하했다.

이에 졸리브이는 “넌 고작 할 수 있는 게 욕과 허세”, “가슴 흔들며 말하겠지 Shake it 그리고 물어봐야지 오빠 나 해도 돼?”라며 타이미의 과거 이비아 시절을 낯뜨거운 랩가사로 묘사했다.

랩 배틀 후 타이미는 “정말 속이 시원하다. 뭔가 있었던 것을 떼어버린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졸리브이는 “더 이상 할 마음이 없다. 사자는 식은 고기 안 먹는다”고 말하며 둘의 디스전이 끝났음을 알렸다.

한편,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3’에도 함께 출연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