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버린’ 세 번째편 나온다…2016년 초 촬영시작

입력 2015-03-0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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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울버린’ 포스터

영화 'X맨' 시리즈의 스핀시리즈 '울버린'의 3편이 제작된다.

2013년 '더 울버린'의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최근 트위터에 '울버린'의 3편이 제작되고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2000년 발표된 '엑스맨'에서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은 영화 발표이후 큰 인기를 얻었고, 이에 힘입어 2009년 아예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발표됐다.

이후 2013년 '더 울버린'이라는 제목으로 후속작이 발표됐지만 이 작품은 평단과 대중들 모두에게 혹평을 받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울버린' 세 번째 작품은 2016년 초 촬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울버린과 프로페서X가 함께 싸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15년째 울버린을 연기해온 휴잭맨은 과거 '울버린' 시리즈는 3편으로 완결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그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울버린의 세 번째 작품은 2017년 3월 3일 미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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