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미스터미스터 류가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위닝인사이트엠 대표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류의 문제로 많은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류가 여러 가지 문제를 거론하였지만 일단 그런 것들에 대한 논란은 법에서 정한 엄격한 잣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잘잘못을 논하도록 하겠다. 회사나 내가 잘못했다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겠고, 그 반대라면 그 또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지금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걱정하시는 폭행 건에 대한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다. 과정이야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니 논외로 하고, 류가 말하는 팔뚝만한 파일이라고 묘사한 것은 사실과 다르고 실제 파일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종이만큼 얇은 비닐 파일로 충격이 거의 없는 약하고 가벼운 물건”이라며 “이 종이비닐 파일로 류의 머리를 두 번 친 것은 사실이다. 이 일로 류는 회사 대표인 나를 형사고소 했다”고 설명헀다.
소속사 대표는 “맞은 류군은 정신을 잃었고 귀가 늘어졌으며 피가 났고 팔뚝만한 파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물론 이유야 어쨌든 사람을 치는 것은 잘못한 것이며 나 또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응분의 처분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A4 용지 두 장이 내재되어 있는 얇은 비닐 파일이 갑자기 팔뚝만한 파일이 되고 공포의 무기로 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대표 공식입장 전문>
위닝인사이트엠 대표입니다.
류군의 문제로 많은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류군이 여러 가지 문제를 거론하였지만 일단 그런 것들에 대한 논란은 법에서 정한 엄격한 잣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잘잘못을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나 제가 잘못했다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겠고, 그 반대라면 그 또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우선 지금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걱정하시는 폭행 건에 대한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이야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니 논외로 하고, 류군이 말하는 팔뚝만한 파일이라고 묘사한 것은 사실과 다르고 실제 파일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종이만큼 얇은 비닐 파일로 충격이 거의 없는 약하고 가벼운 물건입니다.
이 종이비닐 파일로 류군의 머리를 두 번 친 것은 사실입니다.
이 일로 류군은 회사 대표인 저를 형사고소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경찰서 증거물로 확인된 종이 비닐 파일입니다.
아래 물건으로 맞은 류군은 정신을 잃었고 귀가 늘어졌으며 피가 났고 팔뚝만한 파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유야 어쨌든 사람을 치는 것은 잘못한 것이며 저 또한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응분의 처분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A4 용지 두 장이 내재되어 있는 얇은 비닐 파일이 갑자기 팔뚝만한 파일이 되고 공포의 무기로 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류군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