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삭발 현장… 샘 오취리 “윌 스미스처럼 해주세요”

입력 2015-03-07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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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2’ 삭발 현장…샘 오취리 “윌 스미스처럼 해주세요”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리얼한 군대생활을 보여 줄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가 화제속에서 오는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한다.

8일 방송되는 시즌2에 출연하는 11명의 출연자 전원은 실제 입대하는 장정들처럼 스포츠형으로 두발을 정리한다고 전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들은 실제 입대하는 마음으로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각자 미용실과 102보충대 앞 이발소에서 두발을 정리했다.

특히 전 농구 선수 김승현은 절친인 배우 이정진이 미용실로 방문해 직접 두발을 정리해 주기도 했다. 원래 스포츠형으로 두발을 정리하려고 했던 김승현은 이정진 덕분에(?) 계획과 달리 시원하게 삭발을 감행하게 되었다는 후문. 김승현은 까슬까슬해진 머리를 손으로 쓸며 “머리 자르니까 어려보인다”며 특유의 아이 같은 미소를 보였다.

또한 정교한 머리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이태원 미용실만 고집한 샘 오취리는, 입소를 앞두고 양아버지인 배우 이재용과 함께 102 보충대 앞 이발소를 찾았다. 61년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에게 머리를 맡긴 샘 오취리는 “윌 스미스처럼 해줄 것”을 요구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의 더욱 강력해지고 리얼해진 군대생활은 오는 8일 저녁 6시 15분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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