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 ‘감성 전송’ 기능으로 소비자 유혹

입력 2015-03-10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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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워치’ 공개, ‘감성 전송’ 기능으로 소비자 유혹
‘애플워치 공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야심작 ‘애플워치’가 공개됐다.

애플은 지난 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0일 오전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애플워치를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고 지난 가을 아이폰6와 함께 소개된 애플워치의 세부 사항을 소개했다.

애플워치의 전반적인 기능은 스마트워치와 비슷하지만 감성 전송 기능으로 차별화를 했다. 감성 전송은 애플워치 사용자의 울림과 심박 등을 통한 감성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기본 스마트폰 기능과 건강관리 등 스마트워치 기능에 ‘감성 전송’ 기능을 더한 것.

또한 ‘디지털 터치’ 기능을 활용해 애플워치 사용자들 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방에게 투영된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받은 사람도 그림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앞서 밝힌대로 기본형인 '애플워치', 일반형인 '애플워치 스포츠', 고급형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 세 종류의 애플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내달 10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같은 날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프리뷰가 시작돼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며 한국은 빠졌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신제품 맥북도 발표했다. 신제품 맥북의 두께는 13.1mm로,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24%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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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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