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과거 발언 화제 “클럽서 만난 아내, 나쁜여자 이미지”

입력 2015-03-1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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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소송… 과거 발언 화제 “클럽서 만난 아내, 나쁜여자 이미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이혼소송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내 오모 씨와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 오 씨 부부는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당시 오 씨를 사칭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김동성은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 중에 있다.

이 소식에 과거 김동성의 발언까지 회자되고 있다. 김동성은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출연 당시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술을 한 잔 더 하려다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면서 "아내와 만나다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 당하고 산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성 이혼소송, 이럴 수가" "김동성 이혼소송, '자기야'의 저주?" "김동성 이혼소송,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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