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김민주 이혼, 3개월 전 남남으로 갈라서 “성격차이로 끝내 헤어져”

입력 2015-03-12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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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CTL엔터테인먼트가 관련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에서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송병준 대표는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한 인물이다. 그는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1979년생인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하얀 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송병준 대표와 이혼한 김민주는 과거 영화 ‘무법자’에서 살인 희생자인 지현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김민주는 감우성, 장신영과 함께 출연한 ‘무법자’는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 물이다. 극 중 지현으로 등장한 김민주는 지옥 같은 살인현장에서 탈출한 피해자다. 지현은 과거의 참혹했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중 강력반 형사 정수(감우성)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지만 결국 비극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김민주은 전라 열연을 펼치는 등 생애 최고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지현 역의 이승민은 극중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위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 투혼을 보여 화제가 됐다.

김민주는 영화 출연 이후 인터뷰에서 “지현을 연기하면 결혼도 못하는 등 여자로서의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힘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던 캐릭터였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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