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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 측 변호인이 서정희 상해 혐의와 관련돼 "공소사실 일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 법정에서는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서세원 측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서세원)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 하지만 목을 졸랐다던가 하는 일부 사실과 사건의 전후 배경 등이 사실과 다르고 이 부분이 정상참작 사항이라서 더욱 집중적으로 변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