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예지원 “유재석, 하수빈과 사귀는 줄 알았다”

입력 2015-03-16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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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배우 예지원이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배우 하수빈과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예지원은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배우 김서형과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예지원은 유재석, 배우 이광수와 함께 KTX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예지원은 이광수에게 "광수 씨 애인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광수는 "없어요"라며 대뜸 유재석에게 "형 저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 형이 잘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광수는 인형같이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 좋아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에 대한 예지원의 폭로가 시작됐다. 예지원은 "재석이는 학교 다닐 때 마른 여자 좋아했다. 꽉 마른 여자 그렇지?"라고 말했다. 예지원의 깜짝 발언에 당황한 유재석은 "나 좀 가녀린 스타일 좋아했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계속해서 "아무것도 없는 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지원은 "나는 재석이가 하수빈이랑 사귀는 줄 알았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저 혼자 그러고 다닌 것이다. 20년 넘게"라며 하수빈과의 스캔들 루머를 해명했다.

그러자 예지원은 "재석이가 무슨 수로 하수빈과 사귀냐. 재벌이다 생각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하수빈은 끝나면 집에서 데리러 오고 그랬다"고 증언했다. 이에 예지원은 "그 차가 재석이 차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해 또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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