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네티즌, “아이 갖게 해줄 남성 필요해” 충격

입력 2015-03-16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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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러시아 여성이 아이를 갖게 해줄 남성을 구한다는 광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거주하는 네일아티스트 엘레나 콤레바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빨리 아이를 가지라는 잔소리를 들은 후 러시아판 페이스북 브콘탁테에 광고를 올렸다.

게재된 글에는 “엄마가 자신이 모은 아기 옷을 손자에게 주고 싶어해요. 하지만 아직 나와 결혼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만약 당신이 젊고 건강하다면 메시지를 남겨달라. 엄마는 후보자를 선정한 후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거예요. 엄마는 제가 필요한 걸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에 그의 페이지에는 남성들의 메시지로 가득찼다. 반면에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냐며 그의 광고를 비판하는 의견도 게재됐다.

이 같은 반응에 그는 “남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생물학적 아빠만으로도 괜찮다”며 “적어도 엄마가 제게 잔소리하는 걸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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