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정겨운, 김영철 치아 보여 혼나자 ‘웃음 빵’

입력 2015-03-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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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 정겨운

'진짜사나이 정겨운'

배우 정겨운이 ‘진짜사나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만만치 않은 군 생활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육군 102보충대대에 입소, 생활관에 배치돼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정겨운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방송 첫 회부터 느긋한 말투와 함께 ‘동네 백수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정겨운은 김영철의 입모양에 웃음을 주체하지 못해 곤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분대장이 말을 하는 중에 미소를 지었으나 분대장은 “웃습니까? 이빨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옆에 있던 정겨운과 이규한이 이를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다른 멤버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분대장은 이규한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고, 긴장감이 감돈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웃음을 참기 위해 애썼다.

이후 김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입 다뭅니다’가 저한테는 아킬레스건 같이 작은 트라우마 같은 말이었다. 정겨운 장정, 이규한 장정이 (웃음) 폭탄지뢰밭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진짜사나이 정겨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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