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각 팀 감독-주장이 꼽은 승격팀과 득점왕은?

입력 2015-03-19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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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K리그 챌린지 11개팀은 각팀의 전력이 한층 강화되며,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상무는 이정협, 임상협, 한상운, 이승기, 이용, 안산경찰청은 이용래, 신형민, 신광훈 등 국가대표 급 선수 대표를 보유했다. 올해 창단한 서울 이랜드 FC도 김영광, 김재성 등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팀 감독과 주장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상한 올해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 예상 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예상 팀, 득점왕 예상 후보 등을 설문조사 결과

■ ‘호화군단 상주’ K리그 클래식 자동승격 예상 1위

설문조사 결과 상주상무가 총 유효표 20표 중 15표를 획득하며 75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산경찰청과 서울 이랜드 FC는 2표, 강원FC는 1표를 받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에서는 정규라운드 1위 팀이 자동으로 다음해 K리그 클래식 승격 티켓을 거머쥔다.

■ 승강PO, 진출 예상 팀 1위는 ‘안산경찰청’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예상팀 1순위는 안산경찰청이었다.

안산경찰청은 유효표 20표 중 10표를 획득했다. 대구FC는 4표, 경남FC와 서울 이랜드 FC는 2표, 상주상무와 강원FC는 1표를 획득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에서 정규라운드 2위부터 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 잔류 혹은 승격을 결정짓는다.

작년에는 광주FC가 K리그 챌린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3위 강원FC, 2위 안산을 연이어 꺾고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후 K리그 클래식 11위 팀 경남FC와의 홈 앤드 어웨이에서도 승리를 거둬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바 있다.


■ ‘아드리아노’ 없는 K리그 챌린지, 올해 득점왕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왕 타이틀 레이스는 아드리아노(대전)의 독무대였다.

아드리아노는 27골을 득점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강력한 득점왕 후보는 ‘군데렐라’ 이정협(상주)였다.

이정협은 5표를 획득했고, 뒤를 이어 임상협(상주)과 조나탄(대구)이 각각 2표를 얻었다.

한상운, 조동건, 이승기(이하 상주), 고경민, 서동현, 강승조(이하 안산), 타라바이(서울 이랜드 FC), 노병준(대구FC)는 각 1표씩을 획득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는 21일 개막한다.

개막 첫날에는 안양-수원FC(14시,안양종합운동장), 부천-대구(14시,부천종합운동장), 상주-강원(16시,상주시민운동장)이 개막전을 치르고, 3월 22일에는 충주-고양(13시 30분,충주종합운동장), 경남-안산(16시, 창원축구센터)이 맞붙는다. 서울 이랜드 FC는 1라운드 휴식을 가진 후 3월 29일 일요일 오후 12시 FC안양광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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