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재발군단’이 ‘영재’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먼저 귀여운 10살 아들 범준의 아빠 김태균과 사춘기 아들, 딸을 둔 정찬우가 전격적으로 진행자로에 발탁됐다. 이들은 아이를 둔 학부모의 심정으로 ‘아빠 MC’를 자처, 프로그램을 더욱 더 안정감 있게 이끌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재 성장 프로젝트’는 SNS 및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시청자 제보(사연) 및 시청자 의견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실제 “이번에 합류하게 된 영재는 동네 부모님의 제보로 이뤄졌다”고 제작진은 귀띔한다.
앞으로 제작진은 “영재 부모님들의 고민이 곧 제작진의 고민이라 생각하고, 특정 분야에 능력을 소유한 아이가 그들의 능력을 잘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성적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전헀다.
앞서 설특집 방송에서 1부 7.4%, 2부 11.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영재발군단’은 방송 직후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영재발군단’은 개편과 더불어 더 놀라운 아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