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휘재 육아서 내자” 러브콜 경쟁

입력 2015-03-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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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일국-방송인 이휘재(오른쪽). 동아닷컴DB

‘슈퍼맨이 돌아왔다’ 육아 예능 대세
다양한 형태의 도서출판 제안 잇따라


연기자 송일국과 방송인 이휘재가 출판계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육아 예능의 대세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가운데 그 주역인 ‘서언·서준 아빠’ 이휘재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아빠’ 송일국을 잡으려는 출판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과 아이들의 놀이법, 대화법, 연령별 육아법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 출판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 그동안 엄마의 역할로만 비쳤던 육아의 개념에 변화가 이뤄진 분위기도 이들의 특별한 육아법을 책으로 엮어내려는 출판계 움직임에 힘을 더한다. 한 대형출판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18일 “최근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다양한 육아서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아빠들을 위한 육아서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어 여러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 이휘재는 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온몸으로 놀아주는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송일국은 아이들의 돌발적인 상황에도 차분히 대처하고 기다려주는 자상한 육아와 일관된 훈육법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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