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7가지 공개… 버릴 건 버려야 ‘주목’

입력 2015-03-2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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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7가지 공개… 버릴 건 버려야 ‘주목’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지 헬스가 당장 재활용수거함이나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물품 7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게 했다.

먼저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첫 번째로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들이 나온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플라스틱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으므로 버려야 한다.

두 번째로는 버릴 것은 방향제다. 방향제의 일부 제품에는 향기가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다.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방향제 안에 프탈레이트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제품 속에는 이물질이 포함돼 있다.

세 번째로는 항균성 비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항균성 비누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항균성 비누에 들어있는 트리클로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체내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고, 항생 물질에 대한 내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솔이 뭉그러진 칫솔을 버려야 한다. 오랜 사용으로 부드러워진 칫솔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국치과협회는 칫솔은 3달에 한번 정도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가 썩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여섯 번째로는 오래된 메이크업 제품이다. 오래된 메이크업 제품에는 다량의 세균들이 살고 있다. 개봉한 제품은 2~3달이 지나면 이미 상당한 양의 세균들이 번식한 상태다.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좀 더 적은 용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좋겠지만 우선은 눈과 피부건강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 중 오래된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바로 오래 사용한 스펀지다. 또 가급적 두꺼운 스펀지보다는 얇은 수세미가 건조가 빠른 만큼 세균 번식이 적으므로 수세미 종류를 잘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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