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 두 번째 ‘프리콘’ 예고… “봄날엔 역시 공연”

입력 2015-03-20 11: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나영이 두 번째 프리콘(FreeCon)을 직접 홍보하고 있는 귀여운 사진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와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이렇게 따스한 봄날엔 역시 공연이죠!!ㅎㅎ”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스케치북 뒤로 팬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간절한 눈빛이 흡사 애니메이션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케한다.

또한 김나영은 스케치북으로 온몸이 가려지는 33사이즈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마음을 울리는 감정선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홍대에서 열린 화이트데이 1차 프리콘을 성황리에 마친 김나영은 두 번째 싱글 ‘그럴리가’의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2차 프리콘을 개최했다.

1차 '프리콘' 당시 칼바람이 부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공연 시작 전부터 김나영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홍대에 응집했다. 김나영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무려 1시간 동안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이어지는 등 예상치 못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2차 프리콘에서도 '홀로', '가끔 내가', '니 말대로'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며 무엇보다도 김나영의 신곡 '그럴리가'의 라이브를 최초로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영이 예고한 '프리콘(FreeCon)'은 무료를 뜻하는 프리(free)와 콘서트(concert)의 합성어로 실력파 뮤지션들이 팬들이 기다리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음악을 선물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다.

한편, 미발표된 김나영의 두 번째 싱글앨범 '그럴리가'가 선공개 되는 2차 프리콘은 오늘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