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홍콩에 이어 중국으로 “중화권 진출 시작”

입력 2015-03-2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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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솔로로 활동 중인 정용화가 본격적으로 중국어권 공략에 나선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용하는 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에서 아시아투어 ‘정용하 단독콘서트-원 파인 데이’를 개최한 데 이어 22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중국어권에서 열리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공항과 공연장에서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으려는 현지 언론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시 정용화는 ‘어느 멋진 날’ ‘마일리지’ 등 첫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은 물론 ‘캔트 스톱(Can’t Stop)’, ‘아임 소리(I’m sorry)’ 등 씨엔블루 히트곡과 오아시스의 ‘슈퍼 소닉(Super Sonic)’ 등 커버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영어와 광둥어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나는 너의 남신, 너는 나의 여신’이라는 현지 유행어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전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정용화”를 끝없이 환호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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