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유광점퍼 떳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입력 2015-03-2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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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시즌 개막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23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렸다.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kt 박세웅-김사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인의 선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KBO 구본능 총재의 축하인사로 시작한 이날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양상문 감독은 “목소리가 괜찮은 편인데 감기가 걸려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양상문 감독은 이어 “우리 LG는 5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나 성적이 좋을 때나 변함없이 잠실야구장을 찾아주신 LG 팬분들 사랑한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양상문 감독은 “그동안 자랑스럽게 LG 팬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팬들이 많았지만 올 시즌은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떳떳하게 유광점퍼를 입고 다닐 수 있도록 ‘무적 LG’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혓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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