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통증 재발… 정밀검사 받는다

입력 2015-03-2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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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통증이 재발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코티손 주사를 맞고 4일 만에 캐치볼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LA타임즈와 CBS스포츠는 이후 “류현진이 캐치볼 이후 다시 어깨 통증을 느꼈다. 구단 측은 류현진은 LA로 이동시켜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LA로 이동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를 만날 계획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이후 다음날인 18일 어깨 통증을 느꼈고 염증 완화를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트레이너실 앞에서 류현진을 만났는데 평소와 다른 표정이었다. 아마 안 좋은 느낌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이젠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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