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발표 ‘KIA 제외 전원 외국인 투수’

입력 2015-03-23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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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의 사령탑들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KBO(총재 구본능)는 23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ECC 삼성 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10개 구단 사령탑들은 제각각 시즌 포부와 함께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우승 팀 삼성은 피가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어 넥센은 밴헤켄, NC는 찰리, LG는 소사가 선발 등판한다.

SK는 새 외국인 투수 밴와트를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이야기했다. 두산과 롯데, 한화는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KIA는 양현종, 신생팀 kt는 필 어윈을 예고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한 7개 구단 중 KIA를 제외한 6개 구단이 외국인 투수를 내세운다.

이번 시즌 KBO리그 개막전은 28일 한화-넥센, kt-롯데, LG-KIA, NC-두산, SK-삼성의 매치업으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kt 박세웅-김사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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