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매출액 사상 첫 13조원 돌파… 스마트폰 위력 ‘대단해’

입력 2015-03-23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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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모바일쇼핑 매출액’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 13조원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늘어난 결과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보다 12조5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또,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1조8000억원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 등은 매출이 줄거나 성장률이 부진했지만 1~2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하는 ‘유통산업백서’는 소매 업태별 결산 및 전망, 유통산업 트렌드, 해외 유통사업 동향 등의 정보를 담은 것으로 매년 1회 발간된다.

‘모바일쇼핑 매출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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