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이른 유행, “6개월 이후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해”…원인은?

입력 2015-03-2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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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수족구병 이른 유행'

수족구병의 이른 유행과 그 원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수족구병은 입과 손, 발 등에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며, 여름철에 유행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유행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수족구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 이후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1살에서 3살 사이의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해 그 후로 차츰 감소해 10세 이후에는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 등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수칙으로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등과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등을 청결하게 소독 할 것과, 수족구병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스스로 자가 격리를 권장하고 있다.

'수족구병 이른 유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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