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주인공 헤르바, 대만 찍고 시카고로…"인간승리"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주인공 헤르바, 대만 찍고 시카고로…"인간승리"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폴란드 자전거 선수 크리스티안 헤르바(33)가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을 수립했다.

헤르바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101빌딩’ 계단 3139개를 2시간13분 만에 자전거를 타고 올라 신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고등학교 물리교사인 헤르바는 지난해 2월 호주 멜버른의 92층 짜리 건물 '유레카 타워' 계단 2,919개를 자전거로 오른 바 있다.

기세를 탄 그는 이날 무려 3,139계단을 올라 마침내 ‘자전거 계단 오르기’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통했다.

헤르바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카고 윌리스 타워에서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에 또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