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주관…주 1∼2회씩 11월말까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주관하는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인 국학기공 어르신 기체조교실이 28일 천안국학원에서 열리는 강사워크숍을 신호탄으로 전국 150개 사업장에서 11월말까지 시행된다.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주 1∼2회씩 18차수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1개소당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총 5만4000여명이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체험하게 된다.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기공수업도 이루어진다. 국학기공은 기체조, 기공, 호흡, 명상 등 선조로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전통 심신수련법이다.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어르신국학기공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강사를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노인정, 요양시설, 노인대학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체조교실 참가자들은 9월5일 천안국학원에서 개최되는 어르신 가족페스티벌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국학기공연합회 홈페이지(dahn.sportal.or.kr)를 참조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