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모터헤드·데드마우스 등 2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5-03-25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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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CJ E&M은 25일 데드마우스(DEADMAU5)와 모터헤드(MOTORHEAD) 등 국내외 총 15팀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된 해외 아티스트는 총 5팀으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EDM 아티스트’인 데드마우스(DEADMAU5), ‘헤비메탈의 대부’이자 메탈리카가 가장 존경하는 밴드로 알려진 모터헤드(MOTORHEAD), 2014년 브릿 어워즈 ‘올해의 싱글’을 수상한 4인조 일렉트로닉 신예 루디멘탈, 일본 최고 인기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美 오하이오 출신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가 2차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정상급 DJ로 손꼽히는 데드마우스는 미키마우스 모양의 헬멧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매번 발매하는 앨범마다 전 세계 EDM 팬들의 이목을 끄는 거물급 EDM 아티스트로, 2년 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했던 스크릴렉스(Skrillex)에 이어 EDM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모터헤드와 루디멘탈은 푸 파이터스에 이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2004년 제 4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수상자이기도 한 모터헤드는 1975년에 결성된 영국의 록밴드로, 마초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스래시 메탈(Srash Metal) 장르의 형성에 기여한 레전드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지난 1월 아쉽게 첫 내한이 불발됐던 루디멘탈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을 찾는다. 2014 브릿 어워드 ‘올해의 싱글’을 수상, 2014년 여름 유럽의 주요 록 페스티벌을 접수하며 현재 영국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더불어 국내에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원 오크 록과 트웬티 원 파일럿츠는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디어클라우드, 고고스타, 아폴로18, 홀로그램필름, 서울 리딩 슈퍼클럽, 혁오, 로큰롤라디오 등 총 10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연령층에서 고른 호응을 받고 있는 ‘인디계의 스타’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디어클라우드의 출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 못지 않은 티켓 파워가 예상된다. 특히 데뷔 직후부터 미국 SXSW, 프랑스 MIDEM 등 해외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은 아폴로18, 로큰롤라디오의 무대 또한 단연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디스코 펑크의 대표주자인 고고스타와 ‘한국식 레게’를 선보이는 서울 리딤 슈퍼클럽, 홀로그램 필름, 혁오 등 모던락, 디스코, 신스팝, 레게 등 장르를 넘나들며 ‘록페’ 무대와 어울리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라는 평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들의 출연과 더불어 EDM, 헤비메탈 등 음악 장르 간의 결합으로 좀 더 풍성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푸 파이터스, 데드마우스, 모터헤드, 루디멘탈 등 레전드 아티스트, 현재의 ‘핫’한 아티스트, 떠오르는 신예 등을 총 망라한 라인업으로 ‘밸리록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25일 오후 5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3일권 티켓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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