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26일 JYP엔터테인먼트(JYP)에 따르면 1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임슬옹, 정진운은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고, 조권은 재계약을 마치고 회사에 남기로 했다. 현재 4개월 정도 계약기간이 남은 이창민은 재계약 여부를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싸이더스HQ는 보도자료를 통해 “2AM 임슬옹이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임슬옹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정진운은 현재 윤종신이 설립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중이다.
JYP 측은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모두 언젠가는 2AM으로 다시 뭉칠 것을 기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르고, 연기자와 솔로가수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면, 이들이 2AM으로 다시 뭉치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AM은 2008년 7월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