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대만 유명가수 우커췬 새앨범에 참여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송지효가 대만 유명가수 우커췬(오극군)과 신작 앨범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2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지효가 영화 ‘708090’에 이어 4월 발매예정인 우커췬의 새 앨범 ‘수싱싱더런’(별을 세는 사람)에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이 앨범에 담길 신곡 ‘니호가애’(너 귀엽다) 녹음을 마쳤고 우커췬의 초청으로 대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우커췬은 씨제스를 통해 “송지효가 중국어를 배우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리듬감도 뛰어나 천재적 재능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뷔 16년차 중화권 대표가수인 우커췬은 2015년 방송 예정인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예능프로그램에도 캐스팅되는 등 국내에서도 얼굴이 낯익다. 앞서 송지효와 영화 ‘708090’(2014)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우커췬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해준 송지효에게 우쿨렐레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송지효는 5월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에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