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웃음 터지는 메인포스터…홍종현♥진세연 커플 미래는?

입력 2015-03-30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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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메인 포스터가 30일 공개됐다.

4년 만에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과 도둑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사투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전편의 포스터는 실제 상견례 자리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반대를 외치는 모습을 그렸다. 이번 후속편의 포스터는 결혼식장 주단 위를 온 가족들이 막아 선 연출로 웃음을 자아낸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곱게 차려 입은 꽃커플 진세연-홍종현의 앞으로 ‘경찰가족’과 ‘도둑가족’이라는 지워낼 수 없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두 가족들이 일렬로 서 있다. “무조건 막아!”를 외치며 다리를 하나씩 쭉 뻗은 채 이들의 입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어 한층 더 위험해진 상견례를 예고한다.

오로지 둘의 결혼을 막아내기 위해 똘똘 뭉친 두 가족의 비장한 표정에, 불만족스러운 듯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는 메인 커플의 표정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더불어 이들이 과연 무사히 결혼을 치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절대 붙어선 안 될 집안이 또 만났다!’라는 카피까지 가세해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앙숙 중 최고의 앙숙인 두 집안이 펼칠 맹활약으로 전편보다 더욱 강력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전할 준비 중이다.

올 봄, 관객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할 뼈대있는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2’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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