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박유천·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 수” 극찬

입력 2015-04-0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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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박유천·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 수” 극찬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원작자 만취가 드라마 주인공인 박유천과 신세경을 극찬했다.

1일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드라마는 그동안 ‘미스터큐’, ‘토마토’, ‘옥탑방 왕세자’, ‘야왕’등을 성공시킨 이희명 작가와 ‘타짜’, ‘황금신부’, ‘호박꽃순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백수찬 감독의 작품에다 무각역 박유천과 초림역 신세경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이어지면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방송직후에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특히 첫 방송의 경우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 최고시청률 7.6%(서울 수도권)를 기록한 드라마는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였는데, 여기에다 웹툰원작자인 ‘만취’가 자신의 트위터에다 드라마 호평으로 채워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방송 직전 “곧 ‘냄새를 보는 소녀’가 드라마로 첫 방영이 됩니다. SBS, 10시”라는 글로 드라마를 홍보한 그는 방송이 시작과 함께 “인물이 가볍게 방방뜨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귀엽고 알콩달콩하네요. 무거운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곁가지의 구성도 정말 좋고, 박유천님이야 당연히 잘 어울리고 멋있고! 신세경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엄청난 연기에요!”라며 연기자에 대한 호평했다.

그리고는 드라마에 활용된 냄새 CG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아주 좋네요.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에 쓰시라고 만화에 썼던 120종의 냄새모양 브러쉬를 보내드렸는데 정말 예쁘고 멋있는 움직임이 됐어요. 아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라며 “처음 병원에서 냄새가 퍼지면서 ‘아 새아의 처음이 저랬을까’ 하고 상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스크림가게와 미용실강도 추적으로 간단한 수사 매커니즘의 설명이 정말 알기 쉽고 캐주얼해요. 무엇보다 영상이 참 예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냄새 CG에 막 터졌습니다”, “CG가 눈안에 막 들어갔다 나왔어요. 정말 멋집니다. 좋아요”라는 표현도 곁들이며 아낌없는 흡족함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그동안 숱한 흥행을 해온 이희명작가님과 백수찬감독님의 작품과 연기자들의 열연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면서 호평이 나왔고, 원작자 ‘만취’님 또한 이렇게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셨다”며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제 2회부터는 무림역 박유천씨와 초림역 신세경씨가 ‘무림커플’이 되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재희역 남궁민씨와 염미역 윤진서씨도 본격 가세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2회분은 2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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