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 걸쭉한 소스 없이 산뜻하게 비벼 먹는 ‘하얀 짜장면’ 눈길

입력 2015-04-02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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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짜장면
사진=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 짜장면, 걸쭉한 소스 없이 산뜻하게 비벼 먹는 ‘하얀 짜장면’ 눈길

‘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 맛집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짜장면을 주제로 한 미식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짜장면 식당’ 네 번째로 소개된 만다복은 대만 출신 화교 주방장이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본래의 짜장면 맛을 연구해 검은 춘장 이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해냈다고 전해졌다.

직접 해당 짜장면을 맛봤다는 최태준은 “하얗게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확실히 충격이었다”며 “짜장면을 먹으러 왔는데 짜장면 맛이 아니었다. 짜장면보다는 색다른 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공형진은 “이걸 왜 굳이 짜장면이라고 부를까 싶었다”라며 “아예 다른 이름을 붙였다면 새로운 별미가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이 집이 장을 독특하게 쓴다는 건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긴 하다”라고 평가했고, 홍신애 역시 “장의 뒷 맛이 텁텁하고 그걸 어떻게 요리해도 보완을 못 하는데 마늘, 고추, 고춧가루 같은 게 뒷 맛을 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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